[특파원스페셜] 중국 공산당 수뇌부 女정치인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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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atus 댓글 0건 조회 352회 작성일 22-10-19본문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로 출범하는 집권 3기 시진핑호(號) 최고 지도부에 누가 입성할지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23일 중국 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 직후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단상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모두 양복을 입은 남성 상무위원일 것이란 점이다. 현재로선 중국 최고 지도부에 여성 정치인이 진입할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다.
中권력 피라미드 정점은 "남성의 전유물"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운 마오쩌둥은 “하늘의 절반은 여성이 떠받친다”고 했지만, 중국 공산당의 권력 피라미드의 맨 꼭대기는 사실상 남성들의 무대다.
현재 중국 공산당의 최고 지도부로 불리는 중앙정치국 상무위원(7명)에 여성은 전무하다. 상무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중앙정치국원(18명) 중에서도 여성은 쑨춘란 부총리, 단 한 명뿐이다. 시진핑 주석 집권 1기였던 18기 중앙정치국원만 하더라도 여성 정치인은 류옌둥 전 부총리와 쑨춘란 두 명이었다. 하지만 19차 당대회에서 류옌둥이 은퇴한 데 이어, 올해 20차 당대회에서 쑨춘란도 물러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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